국가유공자 자녀·배우자 취업지원 어떻게 받을까?
국가유공자의 가족에게도 취업 혜택이 제공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국가유공자 본인에게만” 지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녀와 배우자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취업지원 대상자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가유공자 가족 취업지원 자격 요건부터 신청 방법,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지원 대상은 누구?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면 취업지원 대상자로 지정받을 수 있습니다.
- 국가유공자의 배우자
- 국가유공자의 자녀
- 전몰·순직자의 형제자매(특정 경우)
단, 모든 유공자 가족이 자동 대상은 아니며, 보훈처에서 취업지원대상자로 ‘확정’ 통보를 받아야 합니다.
확정 여부는 보훈청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 취업지원이란?
국가유공자 가족으로 지정되면 아래와 같은 취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공공기관·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 부여
- 5% 또는 10% 가산점 (경쟁률에 영향 O)
- 보훈특별채용
- 일정 조건 하에 별도 채용 전형 운영
- 취업알선 및 직업상담, 직업훈련 연계
- 국가보훈부 취업센터 운영
- 민간 취업 연계 지원 (워크넷, 보훈일자리센터 등 협력)
※ 단, 가산점은 동일 채용에서 1회만 적용되며, 중복되지 않습니다.
✅ 자격 요건
아래 3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① 국가유공자 등록이 완료된 가족일 것
② 취업지원대상자 신청서 제출 및 심사 통과
③ 연령, 학력, 건강 등의 기준에 따라 실제 취업 가능 상태일 것
→ 특히 “취업할 의지와 여건이 있는가?”를 중요하게 봅니다.
✅ 신청 방법
- 거주지 관할 보훈지청 방문 또는 보훈처 홈페이지 접속
- ‘취업지원대상자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소득, 가족관계, 학력 등 증빙서류 첨부
- 심사 후 ‘취업지원대상자 확인서’ 발급 (약 2~4주 소요)
✅ 자주 묻는 질문
Q. 본인이 공무원인데 자녀도 가산점 받을 수 있나요?
→ 가산점은 1가구 1인 원칙이므로, 부모가 가산점을 사용했다면 자녀는 불가할 수 있습니다.
Q. 배우자와 자녀 모두 혜택 받을 수 있나요?
→ 가산점이나 채용 특례는 중복 사용 불가입니다. 순서나 시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Q. 일반 기업에도 적용되나요?
→ 민간기업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국가 유공자 채용 우대 정책을 도입한 기업도 있습니다.
→ 워크넷이나 보훈일자리센터 활용 권장